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미등록 이주민 의료비 지원
2023년 10월까지 총 1억 6천만원... 경기 남부 미등록 이주민 누구나 신청
▲ ⓒ 화성시민신문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아래 공감센터)에서 미등록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미등록 이주민 의료비 지원 사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서 진행하며 사업비는 2023년 10월까지 총 1억 6천만 원이다.
사업은 3년간 진행되며 매년 평가를 진행해 사업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공감센터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경기도 내 미등록 외국인 주민에게 일시적으로 응급 지원해 위급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부 내 미등록 이주민 (만 18세 이상) 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500만 원 이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한다. 5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심사위원회의 별도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신청은 협력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협력기관은 화성시 동부권 아시아다문화소통센터, 서부 더함문화서로공간, 공감직업환경의학센터, 오산 이주노동자센터, 안산 지구인의 정류장, 용인 모두를 위한 이주인권문화센터, 수원 이주민센터, 부천 이주노동복지센터 등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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