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빛문학회가 23일 <흙빛문학> 제77집 출판기념회와 제5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방관식
흙빛문학회가 지난 23일 <흙빛문학> 제77집 출판기념회와 제5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충남 서산시 서산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1부 출판기념회, 2부 총회, 3부 회원 외부 수상 축하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가연 회원 <육백 년의 숨결을 담다>, 김선용 회원 <나비가 지나간 자리처럼>, 배정숙 회원 <불친절한 오후가 향기로울 때>, 심응섭 회원 <먹빛에 물든 세월>, 황희영 회원 <먼 그리움> 등의 신간을 소개했다.
▲ 제5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박영화씨(사진 왼쪽) ⓒ 방관식
<흙빛문학> 77집에는 초대작가 신영배 시인의 작품과 박영화씨의 작품 <쏙독새>를 비롯해 회원들의 시, 수필, 포토포엠, 여행에세이, 그림에세이, 연재소설 등 지난 6개월 동안 창작한 작품이 실렸다.
1981년 창립한 <흙빛문학>은 올해 김가연 회원이 제60회 충청남도 문화상을, 유현민 회원이 제2회 한용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 높은 문학세계를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회로 성장했다.
이자영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침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시화전과 출판을 통해 지역 문예지로써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해준 회원들과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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