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힘든 이웃 보듬고 국민 삶 지킬 책임 포기 않겠다"
성탄 메시지로 "가장 낮은 곳의 사람 구하고자 했던 예수님의 가르침" 강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은 12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 남소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성탄을 맞아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힘들어하는 이웃을 보듬고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책임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사실 '메리 크리스마스'란 말을 전하기 조심스럽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야 할 연말연시이지만 많은 국민께서 민생경제 한파로 다가올 내년을 걱정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을 비롯해 힘겨운 상황에 놓인 우리 이웃들도 계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산이 클수록 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기 마련이다. 비록 우리 사회가 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함께 손 맞잡으면 한 발 한 발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것으로 믿는다"며 "연대의 온기로 추운 날씨를 녹일 수 있는 뜻 깊은 성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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