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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김경수 "윤 대통령 특별사면, 억지 선물"

등록|2022.12.28 01:43 수정|2022.12.28 01:48

김경수 "억지 선물이 된 특별사면"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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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없는 형 면제'로 28일 0시 창원교도소에서 석방됐다. 그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내년 5월 만기 출소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잔여 형기 5개월을 남겨놓고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에 포함됐다.

그러나 줄곧 무죄를 주장해온 김 전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면권 행사에 강하게 반발했다. '여권통합용' 사면에 일방적으로 자신을 끼워넣었단 비판이다. 앞서 그는 "자신의 뜻과 무관하다"라며 사면불원서까지 제출했다.

김 전 지사는 나오자마자 언론 앞에서 준비한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게됐다"며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방법이 없다"라고 답답함을 표시했다.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없는 형 면제’로 28일 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출소했다. ⓒ 김보성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없는 형 면제’로 28일 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출소했다. ⓒ 김보성

▲ ‘복권없는 형 면제’로 28일 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언론과 일문 일답을 나누고 있다. ⓒ 김보성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없는 형 면제’로 28일 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김 전 지사. ⓒ 김보성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없는 형 면제’로 28일 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김 전 지사. ⓒ 김보성

▲ ‘복권없는 형 면제’로 28일 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출소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향해 "힘내세요" 손팻말을 들고 있는 지지자. ⓒ 김보성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없는 형 면제’로 28일 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에서 출소했다. ⓒ 김보성

▲ 28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출소 소식을 듣고 몰려든 지지자들. '거짓은 정의를 이길 수 없다'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 김보성

▲ 28일 창원교도소 앞에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무죄를 주장하는 손팻말을 든 지지자.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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