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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 2022

등록|2023.01.01 09:40 수정|2023.01.01 09:40

▲ 홍성군 서부면 궁리포구 해넘이. ⓒ 신영근


"잘 가~ 안녕, 2022년."

3년여의 코로나19로 유난히도 힘들었던 2022년이 저물어간다.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홍성 서부면 궁리포구에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찾았다. 궁리포구는 서해안의 작은 어촌마을로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나들목에서 천수만 방향으로 10여 분 거리에 있다.

특히,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국 유명 해넘이 명소보다, 조용하면서 여유 있게 낙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서해안 낙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뿐만 아니라, 궁리포구로 이어지는 서쪽 도로를 달리다 보면 차 안에서도 해넘이를 볼 수 있다.

그래서일까. 홍성에서 안면도 방면으로 이어지는 갈산 사거리는 해넘이를 보기 위해 이동하는 차들로 하루 종일 길게 줄이 이어졌다.
 

▲ 홍성군 서부면 궁리포구에서 시민들이 해넘이를 감상하고 있다. ⓒ 신영근

   

▲ 오후 5시 궁리포구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1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 신영근


31일 궁리포구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4분이다. 오후 5시 궁리포구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1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오후 5시 기준 홍성 기온은 영상 3도 습도는 55% 미세먼지는 '보통'이지만, 바닷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은 0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5시 15분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을 떠나보내며 아쉬워했다. 궁리포구의 2022년 마지막 해는 오후 5시 26분쯤 완전히 사라졌다.
 

▲ 오후 5시 궁리포구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1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 신영근

   

▲ 오후 5시 궁리포구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1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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