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이종환-안상문,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의령 '고향사랑'은 남달라 ... 기부왕, 독립운동가 후손이 힘 보태
▲ 이종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과 오태완 의령군수. ⓒ 의령군청
▲ 안상문 (주)더백산 대표와 오태완 의령군수. ⓒ 의령군청
경남 의령에 새해부터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종환 관정이종환교육재단 이사장과 백산 안희제 선생의 후손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의령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1조 기부왕'으로 불리며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을 운영하는 이종환 이사장, 2일에는 백산 안희제 선생 후손인 안상문 (주)더백산 대표가 의령에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고 전했다.
안상문 대표는 백산 안희제 선생의 후손으로 부산에서 선박부품 제조업을 하는 의령 출신의 성공한 사업가이다.
오태완 군수는 "의령의 상징과도 같은 분들의 기부는 고마움을 넘어 진한 감동을 안긴다"라며 "의령군은 기부자를 예우하고 존중하겠다. 의령의 가치를 높여 더 큰 의령을 기부자들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광역과 기초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의령군은 기부 답례품으로 한우, 한돈, 새송이버섯, 수박, 쌀, 메밀국수, 된장, 신선채소꾸러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벌초 대행 서비스 같은 이색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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