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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등록|2023.01.03 18:13 수정|2023.01.03 18:13

▲ 경기 이천시가 반도체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에 들어간다. ⓒ 박정훈


경기 이천시가 반도체산업을 육성·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제정에 들어간다.

3일 시에 따르면 조례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반도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들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제5조 반도체 산업의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에선 최근 심화되는 반도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이천시장이 예산의 범위 내에서 반도체산업 관련 인력 양성 및 교육에 관한 사항을 지원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이번 조례는 오는 1월 11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2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이천시 반도체 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하는 선제적 조치"라며 "이번 조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의 재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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