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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 선정 사학민주화상에 강민정 의원

사립대 총장 무제한 중임 규정 폐지,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안 발의 공로

등록|2023.01.04 18:51 수정|2023.01.05 09:07

▲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와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11시 국회에서 2022년 사학민주화상(최우수 국회의의원상)을 강민정 의원에게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재우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위원장 김경한 중부대 교수)와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공동대표 한유섭 동신대 교수)가 뽑은 2022년 '사학민주화상(최우수 국회의원상)'에 선정됐다.

사립대학의 민주화를 목적으로 결성된 교수들의 집합체인 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조와 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는 4일 오전 11시 국회 강민정 의원실에서 2022년 사학민주화상(최우수 국회의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들은 해마다 사학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을 선정·발굴해 '사학민주화상'을 수여해 왔다.

강민정 의원은 21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사립학교 교원의 신분 보장 겅화를 골자로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사학의 법인 설립자와 임원·친족 등을 개방이사 선임에서 제외토록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사립대 총장 무제한 중임 규정을 폐지하는 사립학교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대학의 민주주의 실현과 사학개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의원은 지난해 8월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인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통과시킨바 있다. 또한 김건희 여사 논문검증단의 중부대 김경한 교수를 표절 교수로 몰아세운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의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수상 소감에서 강 의원은 "사학의 공공성 강화와 민주적 운영을 위해 관련 법안 개정안을 제안해왔으며 남은 임기 1년 반 동안 민주적인 사립학교법 개정안들이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전국 교수단체에서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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