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남해 눈내목욕탕미술관, 고창선 개인전

등록|2023.01.05 08:49 수정|2023.01.05 08:49

▲ 고창선 <눈 쌓인 매화> ⓒ 남해군청


남해군 설천면은 2월 26일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늦깎이 화가가 전하는 삶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고창선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유년기 추억과 이웃·가족에 대한 사랑, 주변 사물과 풍경을 보는 작가의 시선을 담겼다.

고창선 작가는 설천면 문의마을에서 돌탑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예순 넷의 나이에 본격 미술에 입문해 2017년 '세 친구의 행복한 꿈 그림전'에 이어 이번에 개인전을 연다.

설천면은 지역민의 문화생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방치된 폐건물인 옛 복지회관을 새롭게 개조해 눈내목욕탕미술관으로 조성했다.

남해군은 "눈내목욕탕미술관은 기존 목욕탕 형태를 그대로 살려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면민들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