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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역 고농도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실외활동 자제-마스크 착용 지켜달라"

등록|2023.01.06 16:01 수정|2023.01.06 16:01

▲ 충남 홍성군에도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 홍성읍 ⓒ 이재환


충남 전역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농도가 기준치(75㎍/㎥)를 넘어설 때 발령된다.

6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오후 1시 기준 도내 전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한 만큼 실외활동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국민행동요령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최근 서풍으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다.

홍성을 비롯한 천안·아산·당진 등에서 80㎍/㎥ 이상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측정됐다. 6일 오후 1시 기준 ▲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 82㎍/㎥ ▲서부권역(보령·서산·서천·홍성·예산·태안) 81㎍/㎥ ▲동남부권역(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 77㎍/㎥를 기록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도 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고, 시군, 교육청, 경찰청, 언론기관 등 36개 기관에도 이를 통보했다.

김옥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노약자, 어린이 등 건강 민감계층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자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에 따라 행동해 주시고, 대기질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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