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개혁 아니면 살 길 없다, 목표는 민생·경제"
9일 수석비서관회의서 노동·교육·연금 등 소위 '3대개혁' 재차 강조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사전 티타임을 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최근 분양받은 은퇴 안내견 '새롬이'가 앉아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9일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미룰 수 없다"면서 "개혁의 목표는 오로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한 참모들을 향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속도감 있게 개혁 과제를 추진해주시고, 국민과 국회에 개혁 취지와 진행 과정을 소상하게 설명해주기 바란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과 함께 추진할 때 개혁은 성공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정부의 '3대 개혁' 과제로 1월 1일 계묘년 새해 '2023년 신년사', 1월 2일 '2023년 신년인사회' 인사말, 3일 첫 국무회의 등에서 노동·교육·연금 등 이른바 '3대 개혁' 과제에 대한 의지를 연이어 드러냈었다(관련 기사 : 윤 대통령, 첫 국무회의서도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강조 http://omn.kr/227wf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