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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200m 절벽 아래 차량 추락, 4명 변사체 발견

여차전망대 밑 낭떠러지... 40~50대 남성 신원 확인중

등록|2023.01.12 14:16 수정|2023.01.12 14:41

▲ 12일 오전 10시 50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밑 낭떠러지 바닷가에서 4명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 독자제공


경남 거제의 한 해안 절벽 아래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SUV 차량과 함께 4명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거제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 50분경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밑 낭떠러지 바닷가에 훼손된 차량과 변사체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40~50대 남성으로 아직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이 국립공원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순찰하던 중에 여차전망대의 나무재질 가드레일이 파손돼 있어 조사를 벌였다.

그는 차량이 전망대 아래 절벽 약 200미터 지점 갯바위에 추락해 있는 걸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해양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선박을 이용해 추락지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체 4구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해경은 합동으로 현장 수색을 벌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12일 오전 10시 50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밑 낭떠러지 바닷가에서 4명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 경남소방본부

 

▲ 12일 오전 10시 50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밑 낭떠러지 바닷가에서 4명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 경남소방본부

 

▲ 12일 오전 10시 50분경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여차전망대 밑 낭떠러지 바닷가에서 4명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 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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