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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모래톱 걸으며 황새를 만난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14일 '낙동강 모래톱 걷기' 행사... "합천보 수문 닫지 마라"

등록|2023.01.13 11:00 수정|2023.01.13 11:00

▲ 2023 낙동강 모래톱 걷기 및 모래 모시기 자료 사진. ⓒ 대구환경운동연합


지난 12월 22일부터 합천창녕보(이하 합천보)를 개방하자 낙동강의 모래톱이 드러났다. 독수리와 황새를 비롯한 겨울철새들이 금은 모래톱 위로 날아들고 있고 있다. 4대강 사업 이후 보기 드문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하지만 환경부는 오는 17일부터 합천보의 수문을 닫을 예정이다.

이에 환경단체들이 낙동강 합천보 수문개방을 촉구하는 '2023 낙동강 모래톱 걷기 및 모래 모시기' 행사를 오는 14일 연다. 낙동강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대구환경운동연합, 창녕환경운동연합, 회천사람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낙동강 모래톱을 따라 걸으면서 수문개방 연장 퍼포먼스도 벌인다. 또 낙동강 찾은 황새도 만나고, 낙동강 독수리식당도 방문한다.

다음은 '2023 낙동강 모래톱 걷기 및 모래 모시기' 행사 프로그램이다.

일시 : 1월 14일(토) 오전 11시
모이는 장소 : 박석진교(달성군 현풍면) 지나 좌측 제방 위(고령 개진쪽)
일정 : 박석진교 아래 모래톱 걷기 / 우곡교 황새와 철새 만나기 / 독수리식당 및 합천보 상류 우산리 낙동강에서 '낙동강 생명평화 절명상'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 010-2802-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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