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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17일부터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

1일 1식 급식단가 7,000원→8,000원 인상

등록|2023.01.17 13:29 수정|2023.01.17 13:29
 

▲ 원주시 청사 전경 ⓒ 김남권


강원도 원주시는 결식위기 아동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GS리테일,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GS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원주시 결식아동을 위해 영양가 있고 저렴한 가격의 도시락, 주먹밥 등 Fresh Food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한편, 온라인결제시스템 및 사전예약서비스를 개발해 아동들이 결제 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상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원주시 아동급식카드 앱을 내려받은 후 우리동네 GS25 앱 아동급식카드 전용 서비스 배너를 클릭하면 사전예약 및 할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관내 롯데마트와 이마트 푸드코트 매장에서도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원주시는 결식아동들이 느끼는 낙인감과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IC카드 도입과 디자인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편리성을 개선했다. 또 1일 1식 급식단가를 올해부터 7천 원→8천 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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