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랑의 온도탑' 목표 훌쩍 넘는 112도 기록
두 달 동안 103억 5천만원 달성 ... 박완수 도지사, 기부자 초청 오찬
▲ 1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기부자 초청 간담회. ⓒ 경남도청
▲ 1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기부자 초청 간담회. ⓒ 경남도청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벌인 경남지역 '희망나눔 캠페인'이 목표를 훌쩍 달성해 '사랑의 온도탑'이 112도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나눔 캠페인이 두 달간 실시해 코로나19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남 지역에서 103억 5000만 원을 모금했다"며 "목표액인 92억 원보다 11억 원을 훌쩍 넘어 사랑의 온도탑 112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1억 원 이상 기부를 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급여와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는 착한 일터 직원과 착한 가게 사장,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나눔리더를 포함해 19명의 기부자가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난방비 등 물가가 올랐지만,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것은 사회 공헌에 적극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이라며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통해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고 도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