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수 '서해바다-TWILIGHT' 개인전
서해미술관,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시
▲ 안치수 ‘서해바다-TWILIGHT’ 개인전 포스터. ⓒ 최미향
서산시 첫 공식미술관인 서해미술관에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태안의 아름다운 저녁바다 풍경을 주제로 안치수 작가의 '서해바다-TWILIGHT' 개인전이 개최되고 있다.
노을 지는 서해의 장엄한 석양을 바라본 안치수 작가는 "현실을 넘어서는 현란한 붉은색이 푸른 하늘에 번지는 것은 일상에서는 절대 마주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며 작가의 초현실적인 감각을 일깨워주며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에 데려다 놓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 안치수 작가 작품. ⓒ 최미향
안 작가의 이번 '서해바다-TWILIGHT' 모티브는 프랑스의 트와일라잇(twilight)과 일본의 황혼(黃昏時)에서 따왔으며, 특히 낮과 밤이 교차하는 초현실적이고 기묘한 시간을 의미한다.
▲ 안치수 작가 작품. ⓒ 최미향
마지막으로 안 작가는 "우리는 일상에서 늘 지금 현실의 단조로움과 고통 등으로 벗어나 멀리 휴가를 가거나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에 빠져 있는 시간을 갖길 원한다"며 "진정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서해바다의 석양을 보는 순간"이라고 말하며 많은 분들이 작품을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안치수 작가 작품. ⓒ 최미향
안치수 작가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홍익대학교·단국대학교 대학원 졸업 △개인전 5회 △단체전 60여회 △행주미술대전 우수상 △DAF단야국제아트페어 우수상작가 △관악현대미술대전 우수상 △대한민국통일명인미술대전(한국미술관)대회장상 △당진·공주조각회 회원 △한국조각가협회 회원이며 현재 태안군 근흥면 마도길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서해미술관(충남 서산시 부석면 무학로 152-13)에서 휴일 없이 관람 가능하다.
▲ 안치수 작가 작품. ⓒ 최미향
▲ 안치수 작가 작품. ⓒ 최미향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서산시대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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