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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수돗물, 국제인정 추진 ... 홍남표 시장, 현장점검

3일 진해석동정수장 찾아 살펴 ... "4월까지 국제 인증 취득 목표"

등록|2023.02.03 14:54 수정|2023.02.03 14:55

▲ 홍남표 창원시장은 3일 진해석동정수장을 찾아 점검했다. ⓒ 창원시청

  

▲ 홍남표 창원시장은 3일 진해석동정수장을 찾아 점검했다. ⓒ 창원시청


지난해 진해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창원특례시는 수돗물의 국제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홍남표 시장은 3일 오전 석동정수장을 찾아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현장 점검을 살폈다.

ISO22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Food Safety Management System)으로,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창원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품질 좋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대산·북면·석동정수장의 ISO 22000 인증 취득 용역에 착수했고, 오는 4월까지 국제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서정수장은 6월 인증 취득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홍 시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ISO 22000 인증 취득을 위해 요구되는 정수시설 개선 현황 및 향후 시설 개선 계획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홍남표 시장은 "시민들에게 공급되는 수돗물을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고 각 가정에 제공하기 위해 국제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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