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주 고분,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들

등록|2023.02.08 14:38 수정|2023.02.08 14:52

▲ 대릉원, 고분과 나무. ⓒ 성낙선


옛날 경주 고분에는 주택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지금은 주택들 대부분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나무들 몇 그루만 남아 있다. 그 나무들이 마치 고분을 지키고 서 있는 수호자들처럼 보인다.

곧게 선 나무들이 겨울이 돼서 황토색을 드러낸 고분의 완만한 곡선을 더욱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나무들이 고분을 이루는 한 부분이 돼서, 전체 풍경을 완성하는 걸 볼 수 있다.
 

▲ 대릉원, 고분과 나무. 목련 포토존. ⓒ 성낙선

▲ 대릉원, 고분과 나무. ⓒ 성낙선

 

▲ 노동리 고분군, 봉황대. 고분과 나무. ⓒ 성낙선

  

▲ 쪽샘지구 고분군, 고분과 나무. ⓒ 성낙선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