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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2023년 군정주요업무계획보고 총평회 진행

등록|2023.02.10 10:33 수정|2023.02.10 10:33

▲ ⓒ 완도신문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는 지난 1월부터 군정 각 실과 팀장들로부터 2023년 군정주요업무계획보고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신우철 군수가 기획예산실에 주문한 내용을 보면, 지난 8년간 준비한 해양치유산업의 사실상 추진원년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연초부터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여러 산업들이 분위기를 탈수 있도록 SNS 기자단 등을 활용한 세밀한 홍보 계획 준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도 및 정부 부처 방문 계획을 미리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했다. 조직 내부의 소통강화로 내부 청렴도 향상 방안 역시 지시했다.

인구일자리정책실에는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정착을 위해서는 청년 맞춤형 일자리가 필요하므로,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를 통한 청년일자리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청년들에게 홍보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투자유치와 관련해선 먼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하므로 투자여건조성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고용안전을 위해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외국인 근로자가 우리 군으로 오고 싶어하는 환경조성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해양치유담당관과 관련해선 해양치유센터가 5월부터 시범 운영되므로 지금부터 현재 준공된 건물 하자를 사전 파악해 개선 대책을 마련라고 했다. 이밖에 5월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양치유센터가 조기 준공되도록 적극 노력, 청산 해양치유공원에 해수풀장을 설치하도록 공간 확보 및 추경 예산 확보 등을 주문했다.

행정지원과에 대해선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고향 향우 등에 안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원봉사과에 대해서는 해양치유산업이 본격 시작되는 5월 전까지 직원들의 친절·신속한 민원처리 자세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했다. 또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다는 아파트 수요조사 용역 결과가 있으므로, 조건에 맞으면 인허가를 해주는 방향을 검토하라고 했다. 이밖에 해양치유산업 본격 추진, 완도 한달살기 등으로 주택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므로 빈집 현황을 재조사해 매입, 임대 방안 강구하도록 주문했다.

가족행복과에 대해서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 확대 방안 마련, 고령자 복지주택 준공 후 군 특수성(초고령화)에 맞는 입주자 선정 기준 마련, 매년 사망자 수의 증가에 따른 중·장기적인 장사시설 수급 대책 마련, 어린이집이 늘어난 지역(보길)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젊은사람들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방안 마련 등을 당부했다.

경제교통과에 대해서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방안 강구, 주차타워 신축 시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설계 추진,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강구, 전통시장 현대화 시 구역 간 불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있게 개발하도록 주문했다.

관광과에 대해서는 해양치유, 해양관광거점도시 육성과 더불어 요트를 활용한 레저 스포츠가 꼭 필요하므로 최적의 요트계류장 설치 장소와 규모 등이 반영된 계획 수립,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코스별 킬러콘텐츠(포토존 등) 마련, 다도해 해상케이블카 설치와 관련해 사업위치에 대한 검토,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연계해 해양치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청산도 별빛 투어 은하수 사진 등 관광상품 활성화 방안 마련, 기후변화에 대처해 금일 명사십리해수욕장에 식재 수종 변경 모색, 완도군 해수욕장 블루플래그 국제인증 (금일 해당화 해변) 확대 검토, 음식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코스 개발 등을 주문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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