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민주평통 해외연수 지원 논란
군비 7600만원 투여, 군의회 의장·부의장도 동행... 완도군 "시행령상 경비 지원 가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 완도군협의회원 20여 명이 군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박 4일간 대만 일원으로 통일안보 해외연수를 다녀온 사실이 확인됐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이들에게 쓰인 군비는 7600만원(1차 4220만 원, 2차 3380만 원)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수에는 완도군의회 의장과 부의장도 동행했다. 연수 후에는 주무부서에서 별도의 보고회를 주선하지 않고 있다.지역 안에서는 민간 영역의 해외연수까지 군비로 지원해야 하는 지적도 나온다.
완도군 행정지원과는 기자의 정보공개 요청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시행령 제30조의 2에 의거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의 범위에서 협의회의 설치·운영 및 사업 등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취재 내용을 종합하면, 이들에게 쓰인 군비는 7600만원(1차 4220만 원, 2차 3380만 원)으로 확인됐다.
완도군 행정지원과는 기자의 정보공개 요청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시행령 제30조의 2에 의거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예산의 범위에서 협의회의 설치·운영 및 사업 등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