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국민 대통합 위해 노력한 것 기억에 남아"
의정보고회서 5.18 관련한 의정활동 회고 "보수,진보가 함께하는 행사로 만드는 데 큰 역할" 자평
▲ 11일 음암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이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성 의원은 5.18과 함께하며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한 것이 재선의원이 된 후 빛나는 의정활동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 방관식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충남 서산·태안)이 5.18과 함께하며 국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한 것이 재선의원이 된 후 빛나는 의정활동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지난 11일 음암면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성 의원은 지난 2021년 5.18유족회가 주관한 추모제에 정운천 의원과 함께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초대받은 것을 거론하며 "화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민간단체인 5.18 관련 3개 단체를 보훈처 소속의 공법단체로 승격하는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을 인정받은 성 의원은 정운천 의원과 함께 5.18민주대상을 받았다. 비호남권 출신으로는 성 의원이 최초 수상자다.
이런 성 의원의 노력은 역대 보수정권 최초로 대통령과 정부부처 장관, 국회의원 등 대규모 인원이 제42회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성과를 끌어 냈다.
성 의원은 "지난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참석하는 국가기념일 행사로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역대 보수 대통령들이 광주에서 환영받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행사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다 서산과 태안 주민들의 성원 덕분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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