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6개월간 업무 추진비 7300만 원
주민 간담회·내방객 물품 구매·언론인 간담회 등에 사용
▲ 지난달 5일 이상일 시장이 2023년 첫 브리핑을 열고 시정 운영방안에 대해 밝혔다. ⓒ 용인시민신문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 취임 첫 달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업무 추진비로 73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는 업무추진비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이 시장은 취임 첫 달에는 총 32곳에 996만 원을 사용한 데 이어 다음 달인 8월에는 60회 1800만 원을 사용했다.
이 시장 업무 추진비 지출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방객 접견 물품 구매다. 7월 이후 5개월간 24회에 걸쳐 전체 비용 10%에 근접한 690만 원을 사용했다. 구입처는 양지바른보호작업장 3회, 농업회사법인(주) 술샘 3회 등이며 인터넷 종합 쇼핑몰에서 총 13회에 걸쳐 220여만 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정 홍보를 위한 언론인 간담회도 16회가량 가졌다. 한 달에 평균 2회 이상이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520여만이 들어갔으며, 대상은 중복포함 269명이다.
언론인과 가장 중요하게 다룬 주제는 반도체 특화도시 운영 방향으로 9월 이후 열린 모든 언론 관계자와 간담회 핵심 내용으로 들어가 있다. 이외도 이 시장은 주민 설명 간담회에 22차례 887만 원을 사용했으며, 중복포함 327명이 대상이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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