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 환노위 표결...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
정의당 충남도당 선전활동 계속
▲ 정의당 충남도당은 국회 환노위 표결을 앞두고 회의를 열어 노란봉투법 제정을 다시한번 촉구했다. ⓒ 산현웅 SNS 갈무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사용자가 파업노동자에게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통과 의지를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기업경쟁력 위축을 우려로 반대한다.
특정의당 충남도당은 국회 환노위 표결을 앞둔 이날 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 제정을 촉구했다.
신현웅 서태안지역위원장은 21일 기자와 한 전화통화에서 "국회는 국민들과 노동자들의 외침에 답을 해야 한다"라면서 "윤석열 정부가 노동자들과 국민들을 외면할 때, 국회라도 국민과 노동자들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일해도 못 갚는 수천억 손해배상, 노란봉투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노동자들의 요구를 묵살하지 말고 함께 동참하라"고 강조했다.
국회 환노위는 전체 상임위원 16명 가운데 민주당 9명, 국민의힘 6명, 정의당이 1명으로 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 정의당 충남도당은 지난 4일, 8일,11일 천안과 충남도청 앞, 서산 터미널 앞에서 노란봉투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당 연설회를 개최했다. ⓒ 신현웅 SNS 갈무리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