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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아파트 화재, 거주하던 이주노동자 5명 부상

24일 오전 5시 54분, 마천동 소재 아파트 ... 주민 70명 대피, 원인 조사중

등록|2023.02.24 08:17 수정|2023.02.24 08:32

▲ 창원소방본부. ⓒ 창원소방본부


창원진해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주노동자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 54분경 진해구 마천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비원이 순찰 중 아파트 4층에서 불꽃과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던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한 업체의 이주노동자 기숙사로 사용 중에 있다. 당시 기숙사에는 이주노동자 5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창문을 통해 아래층으로 대피했고 다른 2명은 내부에 있다가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되었다.

이주노동자들은 화상을 입었고 1명은 중상, 4명은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후송되었다.

화재로 인해 주민 7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고, 아파트 내부가 소실되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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