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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정치' 김태웅 전 창원시의원 별세

지난해 지방선거 뒤 쓰러져 투병생활 ...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 등 지내

등록|2023.02.27 18:15 수정|2023.02.27 18:30

▲ 김태웅 전 창원시의원. ⓒ 김태웅


김태웅 전 창원시의원이 27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1세.

김 전 의원은 2016년 4월 치러진 '창원너'(진해 이동·자은·덕산·풍호동) 기초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노총 후보'로 나서 당선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해 당선하면서 재선했다.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 뒤 쓰러져 투병생활을 해왔다.

김 전 의원은 진해샘바위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장,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진해운동본부 자문위원장 등을 지냈고, 민주노총 경남본부 수석부본부장을 지냈으며, 옛 민주노동당·통합진보당 활동을 하기도 했다.

문순규 창원시의회 부의장은 "김태웅 전 의원은 지난해 뇌출혈로 쓰러져 투병 생활을 해왔다. 한참 일해야 할 나이에 안타깝다"고 말했다.

빈소는 진해연세병원 장례식장 2호에 마련되었고, 발인은 3월 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창원상복공원 봉안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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