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된다면 보건소 찾아 검진받으세요"
일대일 맞춤형 통합관리 제공
▲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풍덕천2동에서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 용인시민신문
경기 용인특례시 3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7개 치매안심마을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3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인 마평동과 전대1리를 방문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안심마을인 구성동과 기흥동 일대 30곳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은 27일 물푸레아파트 1단지를 시작으로 4월 10일 동부아파트까지 매주 월‧화‧수요일에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신봉동과 풍덕천2동, 죽전3동의 경로당 및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치매 검진을 제공한다.
간단한 문항 테스트를 통해 치매 의심 환자를 선별하고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관내 협력병원에서 2차 검사와 감별 검사 등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 치매로 확진되면 ▲치매 환자 등록‧관리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일대일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운영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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