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컷 '환경 웹툰'에 담긴 특별한 치유력
[이 사람, 10만인] 조영재 회원(환경웹툰 작가)
▲ [오마이TV] [이 사람, 10만인] 조영재 회원(환경웹툰 작가) ⓒ 김병기
오마이뉴스에는 다양한 분들이 시민기자로 활약하고 계십니다. 나이 불문, 직업 불문.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참여저널리즘의 광장입니다. 오늘 소개할 이 사람 10만인, 오마이뉴스를 매월 후원하는 10만인클럽 회원은 '환경 웹툰'을 연재하는 조영재 시민기자입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하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분인데요, 현재는 물리치료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조 작가는 "환경보호라는 구호만큼 바보 같은 말도 없다"면서 "환경은 보호의 대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존재"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999년부터 부산환경운동연합 소식지(웹진)에 환경웹툰을 그려왔다는 조 작가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치매어르신들이 머무는 노인요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조 작가는 이곳에서 그림동화책 형식의 치매노인이야기 책을 비매품으로 펴내기도 했습니다. 오마이뉴스에도 '예쁜 할매할배 이야기'라는 제목의 연재 기사를 삽화와 함께 올렸습니다.
조 작가는 "사람중심 돌봄이라는 새로운 돌봄철학을 말하는 그림이야기"라면서 "치매와 노인의 이야기를 좀 더 희망적으로 풀어내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웹툰을 그릴 것인 지에 대한 질문에 조 작가는 "근본적인 성찰이 담긴 내용으로 채우고 싶다"면서 "공부하면서 가슴에 새긴 성찰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며 사는 것이 거의 유일한 낙이고 보람"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웹툰 #기후위기 #치매
조영재 작가의 기사 보기 : https://omn.kr/1pb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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