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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역화폐 국비 예산 844억 줄어... 총체적 난국"

등록|2023.03.08 20:48 수정|2023.03.08 20:48

▲ 경기도 공무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는 김동연 지사 ⓒ 김동연 지사 SNS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도 지역화폐 국비지원액이 전년 대비 844억 원 줄어들었다. 지역화폐 예산 차등지급 재고 요청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총체적 난국"이라며 날을 세웠다.

정부가 올해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배정한 지역화폐 국비는 421억9200만 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국비지원액 1266억300만 원에 비해 844억 원 줄어든 것이다.

그는 경기도 공무원들과 관련 대책회의를 하는 사진을 올리며 "민생을 살리고 소상공인에 힘이 될 수있도록 연일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있다.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 정부는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지역화폐예산 결정을 반드시 재고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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