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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한국타이어 화재 진압 총력 대응 지시

현장에서 화재발생 보고 받은 뒤 "가용한 장비 총동원해 진압 지원하라" 지시

등록|2023.03.13 09:09 수정|2023.03.13 09:09

▲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밤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진압 현장을 찾아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 대전시


한국타이어대전공장(대전 대덕구 목상동)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이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발생 보고를 받고 "가용한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인화성 물질(폭파 가능성)을 조속히 확인하여 조치하고, 포크레인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장비를 신속하게 확보하여 화재 진압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 시장은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로자, 인근 주민, 진압소방관 등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화재 진압 후 신속하게 복구 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자치구·군부대·민간에서 지원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밤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진압 현장을 찾아 총력대응을 지시했다. ⓒ 대전시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12일 22시 09분경 최초 신고가 접수되었다. 대전소방본부는 22시 17분 대응 1단계, 22시 34분 대응 2단계, 13일 02시 12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150여대, 소방대원 474명 등 총 750명을 동원하여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다만 어지럼증, 구토 등을 호소한 작업자 8명과 진압 중 연기를 흡입한 소방대원 1명 등 총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작업자 2명은 현장에서 가벼운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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