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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서울시당, 윤석열 대통령 출국 반대 시국농성 돌입

"한일정상회담은 제2의 굴욕적인 한일협정"

등록|2023.03.13 17:52 수정|2023.03.13 17:52

정재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시국농성 돌입13일 오후 4시 정의당 서울시당 정재민위원장은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을 마치고 바로 농성을 이어갔다. ⓒ 안숙현


정의당 서울시당에서는 오늘(13일) 오후 4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일정상회담 반대, 윤석열 대통령 출국 반대' 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정재민 정의당서울시당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30여 년의 싸움 끝에 얻어낸 손해배상권리를 빼앗아선 안 되며 법을 잘 아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 대법원의 판결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며 '일제 36년의 상처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우리 국민들의 104년간 피눈물 나는 역사'를 5년 임기의 대통령이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시국농성은 한일정상회담을 막아낼 때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정의당 서울시당 측은 매일 정당연설회를 진행하고 국민들에게 한일정상회담 반대, 윤석열 대통령 출국 반대의 입장을 알려나가며 함께 행동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정의당 서울시당은 오늘 저녁 7시 당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을 쓴 안숙현 시민기자는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정의당 서울시당 6411민생센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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