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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활동가들 "환경보전 포기한 한화진 장관 사퇴" 촉구

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 낙동강유역환경청 기자회견

등록|2023.03.14 11:28 수정|2023.03.14 11:28

▲ 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4일 오전 창원 소재 낙동강유역환경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보전 포기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환경보전 포기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퇴하라."

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14일 오전 창원 소재 낙동강유역환경청 마당에서 이같이 외쳤다. 환경부가 최근 설악산 케이블카 조건부 허가 등을 결정하자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부가 환경보전이라는 본분을 잃은 채 정권의 입맛대로 판단과 결정을 바꾸고 있다"며 "설악산 국립공원의 개발이 풀리자 지리산, 북한산, 소백산, 무등산, 주흘산, 보문산 소재 지자체에서 잇달아 케이블카 설치 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 이들은 "제주 제2공항의 건설 개발 역시 지자체로 이어지면서 현재 8개의 국제공항과 7개의 국내공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10개의 공항 건설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가덕수로의 절반을 막아 진해만을 죽음의 바다로 만드는 진해신항건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권의 눈치만 살피며 자연환경 보전 직무를 유기하고 있는 환경부와 한화진 장관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흑산도공항, 설악산케이블카, 제주제2공항 등 환경보전 포기결정 동의를 철회하라", "환경보전 임무 망각 환경부 직무 유기를 강력 규탄한다", "환경파괴에만 앞장서는 환경부장관 한화진은 당장 사퇴하라"고 했다.
 

▲ 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4일 오전 창원 소재 낙동강유역환경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보전 포기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 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4일 오전 창원 소재 낙동강유역환경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보전 포기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 환경운동연합, 경남환경운동연합, 부산환경운동연합은 14일 오전 창원 소재 낙동강유역환경청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환경보전 포기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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