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포토] 청년진보당 “포스코 친일외교 가담 말고 자금 출연 철회하라” ⓒ 유성호
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와 당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 출연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포스코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 주도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재원 기반 마련에 40억 원의 기부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정부의 이 변제안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없어 반대한다고 답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해법안과 과거사 문제를 경제적 거래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조공 외교이다"고 규탄했다.
이어 홍 대표는 "피해자의 권리와 역사정의, 국민의 자존심이 버려진 정치는 결코 국민에게 환영받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친일 매국 외교를 당장 중단하고 포스코는 자금 출연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청년진보당 “포스코는 친일외교 가담 말고 자금 출연 철회하라” ⓒ 유성호
▲ 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와 당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 출연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