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지하철 시위' 박경석 체포 "장애인 차별, 현실을 보라"
경찰, 기차교통방해 등 혐의로 체포영장 집행... 박 대표 "오세훈 시장, 협박하지 마라"
▲ [오마이포토] ⓒ 이희훈
장애인 권리 예산 등을 요구하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이끌었던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체포영장을 제시한 서울 남대문 경찰서로 호송됐다.
남대문경찰서가 지난 16일 업무 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체포영장이 이날 발부되자, 박 대표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경찰의 영장 집행에 응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박 대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우리는 적군이 아니다. 표적수사로 (장애인 단체를) 협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등 주요 정치인을 향해서도 "경찰이 나에게 적용한 38개 혐의를 샅샅이 조사하듯이, 지금까지 얼마나 지독한 차별을 장애인이 겪어왔는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남대문경찰서가 지난 16일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희훈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의 체포영장을 기자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 이희훈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의 체포영장에 대해 남대문경찰서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 이희훈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남대문경찰서가 지난 16일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희훈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남대문경찰서가 지난 16일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경찰에게 체포영장을 받고 있다. ⓒ 이희훈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발부된 체포영장 관련해 17일 오전 남대문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 ⓒ 이희훈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남대문경찰서가 지난 16일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이희훈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남대문경찰서가 지난 16일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시관리공단이 제공한 차량으로 호송되고 있다. ⓒ 이희훈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앞에서 남대문경찰서가 지난 16일 업무방해·기차교통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이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울시관리공단이 제공한 차량으로 호송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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