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이재준 시장 "수원에 직접민주주의 실현"... '누구나 시장' 출시

수원시, '실시간 정책 제안' 가능한 플랫폼 6월 출시... 통합돌봄사업 신청 기능도 추가 예정

등록|2023.03.23 17:06 수정|2023.03.23 17:45

▲ 이재준 수원시장이 22일 열린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온라인 참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사업의 핵심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말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가칭)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 '누구나 시장'은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이다.

수원시는 22일 '누구나 시장' 온라인 참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제공할 서비스를 발표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누구나 시장'에서는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현안에 관해 토론할 수 있다. 또 설문·투표 등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수원시 행사·축제, 강좌·교육, 일자리·채용, 복지 등 시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7월부터는 통합돌봄 사업 신청도 할 수 있다.

5월에 앱 명칭을 공모하고, 6월 1일부터 정책 참여·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통합돌봄사업 신청 서비스를 추가해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은 ㈜이노디스가 담당한다.
 

▲ 이재준 수원시장이 22일 열린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누구나 시장' 온라인 참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수원시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직자, 외부 자문 업체(와글·카카오·네이버), ㈜이노디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시민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가 수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