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박영순 의원, 한국타이어 사측 만나 화재 주민 피해보상 협의

"피해 주민 회복 및 보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주문

등록|2023.03.24 14:39 수정|2023.03.24 14:39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이 24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표들과 만나 화재로 인한 주민피해 보상 등에 대해 협의했다. ⓒ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이 24일 오전 대전 대덕구 목상동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찾아 지난 12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사후대책을 논의했다.

사측 대표들과 만난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이번 화재로 차량, 농작물 등 재산적 피해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은 건강 및 심리 피해가 심각하다"며 "모든 피해가 원상회복 될 때까지 보상 및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한 인근 주민 간담회 및 입주민 공청회 등을 통해 청취된 주민의견을 함께 전달했으며, 인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원인자 부담 원칙으로 피해 보상조치 조속히 진행 ▲인근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석봉동, 목상동 주민들에 대해서도 공청회 개최, 피해 접수 및 보상 진행 ▲화재로 전소된 한국타이어 대전 제2공장의 정규직·비정규직 직원과 협력업체 및 그 소속 직원에 대한 휴업 보상 조치 및 고용안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금지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한국타이어 사측을 대표해 정성호 본부장(부사장), 윤정록 공장장(전무)과 실무책임자 들이 간담회에 참석,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지역주민들과 인근 학교 등 피해접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주까지 피해 접수된 민원 건에 대해 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피해접수를 계속해서 받을 예정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