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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평년보다 빨리 찾아온 봄꽃에 너도나도 행복

등록|2023.03.25 12:34 수정|2023.03.25 12:34

▲ 할미꽃이 역광에 빛난다. ⓒ 이홍로

   

▲ 서울식물원에서 만난 크로커스 ⓒ 이홍로


봄이 빠르게 달려온다. 올해는 벚꽃뿐 아니라 다른 꽃들도 빨리 핀다는 보도가 나온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빨리 꽃을 찾아가야 하는 이유다.

24일 오후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울식물원에 다녀왔다. 온실은 들어가지 않고 주제원에서 야생화들을 찾아다녔다. 주제원에는 할미꽃, 크로커스, 꽃양귀비 등이 아름답게 피었다.    
 

▲ 서울식물원에서 만난 툴리다 투르케스타니카 ⓒ 이홍로

   

▲ 꽃양귀비 ⓒ 이홍로

   

▲ 진달래 ⓒ 이홍로

   

▲ 보라색 히아신스 ⓒ 이홍로

   

▲ 붉은색 히아신스 ⓒ 이홍로


주제원에 들어서니 여러 색의 크로커스가 아름답게 피었다. 산책하던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던데 꽃을 보며 모두 즐거운 표정이다.  젊은 연인은 둘이 손을 잡고 걸으며 셀카도 찍고, 꽃도 촬영한다.

서울식물원은 한강까지 이어져 있어 운동하기도 좋다. 한강변의 수양버들은 연녹색 잎이 짙어간다. 한강에 다녀오다가 호수를 돌아 마곡나루역으로 돌아가는데 산책로 옆에 보라색, 붉은색 꽃들이 아름답게 피었다. 꽃 이름을 보니 히아신스이다. 군락으로 핀 히아신스가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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