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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조립식 수집 공장서 화재... "스티로폼 많아 진화 난항"

[현장] 야적장으로 옮겨 붙기도... 소방 당국-경찰, 화재 원인 조사 중

등록|2023.03.25 15:30 수정|2023.03.25 15:30

▲ 홍성군 금마면 한 공장에서 25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1층 조립식 수집 공장으로 이날 오후 1시경 발생했다. ⓒ 신영근


충남 홍성군 금마면 한 공장에서 25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1층 조립식 패널 수집 공장으로 이날 오후 1시경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대와 50여 명과 의용소방대원 20여 명 등 모두 70여 명을 투입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큰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불은 야적장에 쌓아 놓은 폐 조립식에 일부 옮겨붙으면서 오후 3시 기준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근 공장으로 불이 번질 위험에 대비해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점심을 먹고 나와보니 1시경 창고에서 화재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불은 야적장에 쌓아 놓은 폐 조립식에 일부 옮겨붙으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신영근

   

▲ 인근 공장으로 불이 번질 위험에 대비해 소방관들은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있다. ⓒ 신영근

   

▲ 큰불은 30분 만에 진화됐지만, 조립식 폐자재로 유독성 물질이 많아 오후 3시 현재 화재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 ⓒ 신영근

   

▲ 스티로폼 등 가연성 폐기물이 많아 유독성 연기가 나고, 연기는 바람을 인근 도로까지 퍼지면서 차들은 서행하고 있다. ⓒ 신영근

   

▲ 홍성군 금마면 한 공장에서 25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런 가운데, 소방관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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