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성남시, 남성도 '한방 난임' 지원한다... 최대 180만 원

시 지정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한약 처방... "다양한 치료 기회 제공"

등록|2023.03.30 17:47 수정|2023.03.30 17:47

▲ 경기 성남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 지원사업’에 들어간다. ⓒ 박정훈


경기 성남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 지원사업'에 들어간다.

시는 성남시한의사회와 협업 추진해 여성 외에 남성에게도 최대 180만 원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한다.

성남시가 146만 원을, 한방 병·의원이 34만 원을 분담해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15명 지원 규모이며, 난임 진단을 받은 성남시 거주자가 대상이다.

대상자는 성남시 지정 한방 병·의원(8곳)에서 3개월간 한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하려면 난임 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를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2층 임산부실에 직접 내야 한다.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이 어려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난임 부부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해 출산율을 높이려고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