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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란 개나리 꽃그늘 아래… '봄봄봄' 봄이 왔네요

벚꽃과 절묘한 조화, '홍성군 상징'... 주말 즐기는 시민들

등록|2023.04.01 14:01 수정|2023.04.01 14:01

▲ 홍주종합운동장과 홍주문화체육센터 주변은 온통 개나리꽃으로, 1일 찾은 이곳에는 많은 지역주민이 산책에 나서는 등 온몸으로 봄을 만끽했다. ⓒ 홍성군 SNS 갈무리


평년보다 한 달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전국은 봄꽃이 만발하고 있다. 한마디로 봄꽃 천지다. 특히, 봄꽃으로 상징되는 벚꽃이 개화하면서, 주말을 맞아 벚꽃 명소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성지역은 벚꽃은 물론 주요 도로에는 노란 개나리꽃이 만발했다. 개나리는 홍성을 상징하는 군화(郡花)로 거리에는 백색의 벚꽃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하다.

그래서일까. 홍성군 관계자는 "이른 봄 은은하게 피어나는 노란 개나리는 홍성인의 온화하고 따뜻한 마음을 상징"한다면서 "강한 생명력은 홍성군민의 투지와 단결, 번영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홍성읍에서 구항 방면 국도 29호 옥암생태통로와 구항생태통로 아래 200여 미터 구간에는 개나리꽃이 만발했다. 2단으로 개화된 개나리꽃은 이곳을 지나는 차들의 흐림과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면서, 벚꽃과는 또 다른 힐링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성에서 예산 수덕사로 향하는 지방도로는 벚꽃과 개나리가 함께 개화했다. 이외에도, 홍주종합운동장과 홍주문화체육센터 주변은 온통 개나리꽃으로, 1일 찾은 이곳에는 많은 지역주민이 산책에 나서는 등 온몸으로 봄을 만끽했다.

한편, 지난주만 해도 꽃망울을 머금었던 광천 오서산과 홍성천 벚꽃은 1일 현재, 개화가 되면서  화려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 홍성에서 예산 수덕사로 향하는 지방도로는 벚꽃과 개나리가 함께 개화했다. ⓒ 신영근

 

▲ 홍주종합운동장과 홍주문화체육센터 주변은 온통 개나리꽃으로, 1일 찾은 이곳에는 많은 지역주민이 산책에나서는 등 온몸으로 봄을 만끽했다. ⓒ 신영근

 

▲ 홍주종합운동장과 홍주문화체육센터 주변은 온통 개나리꽃으로, 1일 찾은 이곳에는 많은 지역주민이 산책에 나서는 등 온몸으로 봄을 만끽했다. ⓒ 홍성군 SNS 갈무리

 

▲ 홍성읍에서 구항 방면 국도 29호 옥암생태통로와 구항생태통로 아래 200여 미터 구간에는 개나리꽃이 만발했다. 2단으로 개화된 개나리꽃은 이곳을 지나는 차들의 흐림과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면서, 벚꽃과는 또 다른 힐링을 주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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