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 일 더 하고 밥 더 먹자!

노동시간 연장, 밥 한 공기 완수

등록|2023.04.07 06:31 수정|2023.04.07 06:31
 

▲ ⓒ 박순찬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쌀 소비 대책이라며 "여성분들 다이어트를 위해 밥을 잘 먹지 않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식품이랑 비교하면 오히려 칼로리가 낮다"며 밥 한 공기 비우기 운동을 제안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시대착오적 해법이라는 비난과 '먹방정치'라는 조롱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노동시간을 늘려 경제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여당이 농촌문제 역시 소비자의 쌀 소비 확대로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모든 짐을 떠안기는 것은 정치인들의 머리 속에 정치논리가 아닌 구시대적 지배논리가 깊숙히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