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11일 미 워싱턴 D.C서 개최
국방부 "북핵 대응,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한 역내 안보협력 등 논의"
▲ 한국과 미국 간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5월 21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 중인 모습(자료사진). ⓒ 대통령실 제공
한국과 미국 간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KIDD는 한미 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안보협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고위급 협의체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제22차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과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국방과학기술 및 우주·사이버 협력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한 역내 안보협력 증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동맹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IDD는 고위급 회의(Executive Session), 안보정책구상회의(SPI), 한미억제전략위원회(DSC), 전작권전환 공동실무단(COTWG)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전 회의는 지난 2022년 8월 16~17일 서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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