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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 11일 미 워싱턴 D.C서 개최

국방부 "북핵 대응,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한 역내 안보협력 등 논의"

등록|2023.04.07 11:36 수정|2023.04.07 11:44

▲ 한국과 미국 간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5월 21일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소인수 정상회담 중인 모습(자료사진). ⓒ 대통령실 제공


한국과 미국 간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KIDD는 한미 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안보협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고위급 협의체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제22차 회의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한국 측은 허태근 국방정책실장, 미국 측은 일라이 래트너(Ely Ratner) 인태안보차관보 및 싯다르트 모한다스(Siddharth Mohandas) 동아시아부차관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 및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과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국방과학기술 및 우주·사이버 협력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한 역내 안보협력 증진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동맹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IDD는 고위급 회의(Executive Session), 안보정책구상회의(SPI), 한미억제전략위원회(DSC), 전작권전환 공동실무단(COTWG) 등으로 구성됐으며, 직전 회의는 지난 2022년 8월 16~17일 서울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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