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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픈 손가락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겠다"

김태흠 지사 청양군 방문, 인구 5만 자족도시 논의

등록|2023.04.11 13:18 수정|2023.04.11 13:18

▲ 10일 청양군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청양은 충남 15개 시·군 중 아픈 손가락 같은 곳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방문했다”고 밝혔다. ⓒ 방관식



10일 청양군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가 "청양은 충남 15개 시·군 중 아픈 손가락 같은 곳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방문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힘쎈충남의 2년차 시군 방문의 첫 일정으로 청양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를 가진 김 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3만 명의 청양군을 인구 5만 명으로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하지만 청양의 특장을 최대한 살려 청양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양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양은 가장 아픈 손가락 ⓒ 방관식

 
청양발전의 일환으로 김 시자는 ▲옛 구봉광산에 국내 최대 108홀의 파크골프장 조성 ▲구기자·맥문동 등 약초산업 육성 ▲스마트팜을 통한 생동감 있는 지역 조성 등을 제시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서도 "소관부서에서 3일 이내에 현장을 방문하고, 2주 이내에 개선 방안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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