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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섭 행안부 차관, 홍성 산불 현장 찾아 피해 지원 약속

[사진] 이재민 위로, 홍성군에는 산사태에 철저한 대비 당부

등록|2023.04.14 15:20 수정|2023.04.14 15:20

▲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서부면 문화누리센터를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주민들을 위로했다. ⓒ 홍성군 제공


한창섭 행정안전부(아래 행안부) 차관이 홍성 산불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14일 홍성군에 따르면 한 차관은 지난 13일 오후,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홍성군 서부면 양곡마을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한 차관의 현장 방문에는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가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산불로 지반이 약해진 청룡산 일대를 점검하고 여름철 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우려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홍성군에 당부했다.

한 차관은 이재민들과 피해 주민들이 머무는 서부면 문화누리센터를 방문해 "정부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산불 피해 현장과 임시대피소 방문을 마친 한 차관은 서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운 점과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한 차관은 "피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기간을 하루라도 줄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행안부는 산불 피해 확산 방지와 피해 주민의 응급 구호를 위해 재난안전특교세, 재난구호지원 사업비 약 27억 원을 충남·강원 등 산불 피해 지자체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농식품부·환경부‧산림청 등과 함께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구성하여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난 13일 오후,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홍성군 서부면 양곡마을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 홍성군 제공

 

▲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재민들과 피해 주민들이 머무는 서부면 문화누리센터를 방문해, “정부는 신속한 복구를 통해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홍성군 제공

 

▲ 산불 피해 현장과 임시대피소 방문을 마친 한 차관은 서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운 점과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 홍성군 제공

 

▲ 지난 2일 홍성 산불이 발생하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지켜보는 등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2일 홍성 산불 당시 김성호(사진, 오른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남성현(사진, 가운데)산림청장과 함께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 신영근

 

▲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지난 13일 오후,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홍성군 서부면 양곡마을 피해 현장을 살펴봤다. 한 차관의 현장 방문에는 김기영(사진, 오른쪽)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이용록(사진, 왼쪽) 홍성군수가 함께 했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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