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짚라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 고등학생 100여명이 현장을 찾아 체험했다.

함양군은 14일 대구경원고등학교 1학년 학생 93명이 교사 5명과 함께 찾아와 모노레일과 짚라인 현장 체험학습을 하며 자유와 스릴을 만끽하고 대봉산림욕장 숲체험 등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대봉휴양밸리관 분수광장에서 투호놀이를 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모노레일과 짚라인을 타기 위해 대봉스카이랜드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학생들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짚라인을 타기도 했다.

학생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집라인을 타고 하늘을 비행하며 내려오면서 스릴을 만끽하고 자유로움을 느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과 스릴 넘치는 짚라인은 학생들에게 자유와 희망을 주는 것 같다"며 "짚집라인 자유비행과 산림욕장 숲체험으로 청정 자연의 자유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