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5만명에게 '새 제복' 지급
국가보훈처, 정전 70주년 맞아 '제복의 영웅들' 사업... 자켓·바지·넥타이 제공
▲ 국가보훈처가 진행한 '제복의 영웅들' 사업 자료 사진 ⓒ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처는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6·25참전유공자 5만 1,000여 명에게 지급하는 제복 신청을 사전 우편 안내 후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전담 전화(콜센터 1899-1459)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복의 영웅들' 신청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대상자 여부 확인, 옷 치수(상의 호수, 하의 허리둘레), 연락처, 제복을 전달받을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국가보훈처는 "신청한 뒤 제복을 받기까지는 50일~70일 정도 소요되며 특히, 오는 22일(토)까지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한 참전유공자에게는 6월 중 제복을 지급할 예정"이라면서 "1차 신청 기간에는 평일과 함께 토요일(22일)에도 전담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신청자들에 대해서도 6월경 사전 안내 후 7월~8월에 제작업체에서 전국 각지의 참전유공자회 방문해 신청을 받고 제복 치수도 확인할 계획이다. 국가보훈처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제복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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