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복정2지구 본청약 일정 지연 안돼"
LH에 조속 사업추진 요구 "사전청약 당첨자 632세대 피해 막아야"
▲ 경기 성남시가 복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 박정훈
경기 성남시가 복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문을 통해 "사전청약 당첨자 632세대가 본청약 일정 지연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LH는 지난 2021년 10월 예비신혼부부 및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등을 대상으로 공공분양 632세대에 대해 사전청약을 완료했다.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영장산 녹지공간 훼손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사업지구에 인접한 신흥초 및 성남여중 학생들의 안전대책 마련 요구 등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LH는 당초 2023년 5월로 계획된 본청약 일정이 토지 등의 손실보상, 토석 채취·반출 등 사업 선행일정 완료 이후(2025년 5월 이후 예상)로 연기 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본청약 지연 안내문을 2023년 3월 20일 발송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