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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봄밤 대숲 거니는 '달빛산책투어' 체험단 모집

다음달 3일 대나무축제 '2023 New Bamboo Festival' 개막

등록|2023.04.18 15:36 수정|2023.04.18 15:36

▲ 전라남도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 산책로를 거니는 관람객들. ⓒ 담양군 제공


전라남도 담양군은 따스한 5월의 봄밤에 대나무숲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달빛산책투어'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달빛산책투어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대나무축제 '2023 New Bamboo Festival'의 일환으로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처음 개최하는 야간 행사다.

체험단은 박물관 견학과 대나무숲 걷기, 대나무공예 체험, 보름달 구경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로 대나무의 향기와 봄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체험단은 20명 규모로 이번 달 30일까지 이메일(da940103@korea.kr)을 통해 선착순 신청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담양군 공공시설사업소 공공시설관리팀 전화 061-380-291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대나무축제 기간 담양을 찾아 봄밤과 대숲 향기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며 "달빛산책투어를 한국대나무박물관의 정기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대나무축제 '2023 New Bamboo Festival'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담양군 추성경기장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 하루 전 KBS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3일부터 군민화합한마당, 개막 퍼포먼스, MBC 가요베스트, 전남도민 합창경연대회, 전국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담빛 청소년 끼 페스티벌, 디저트 경연대회 등 각종 공연과 부대 행사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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