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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연중 모집

시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카드수수료 전액 지원

등록|2023.04.20 09:33 수정|2023.04.20 09:33
전라남도는 자녀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사업에 참여할 가맹업체를 연중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가맹점 모집 대상은 전남에 있는 학원, 병·의원, 음식점, 제과점, 미용업, 숙박업 등 모든 제조·서비스업이다. 전남도와 시군은 가맹점에 해당 카드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가맹점은 다자녀 행복카드 사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시군 보건소에 방문 또는 팩스(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실 061-286-4757)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는 전남도와 농협, BC카드가 협약을 통해 2008년부터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발급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은 현재 907개소가 있으며 5711명이 이용하고 있다. 전남도는 연말까지 가맹점을 2000개소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 전남 다자녀 행복카드 가맹점 모집 포스터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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