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국회의원들한테 국비 확보 지원 당부
25일 국회 조찬간담회 ... 총 63건 주요 사업, 2024년 목표액 1조 7712억원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김영선(의창), 강기윤(성산), 최형두(마산합포), 윤한홍(마산회원), 이달곤(진해) 국회의원과 25일 국회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 창원시청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과 협의했다. 창원시는 25일 아침 홍 시장이 국회에서 '국비 지원 건의 사업 및 현안 논의'를 위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영선(의창), 강기윤(성산), 최형두(마산합포), 윤한홍(마산회원), 이달곤(진해) 의원이 참석했다.
먼저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내건 홍 시장은 "산단 내 스마트공장 수는 증가하고 있는 데 비해 대부분 낮은 구축 단계에 머물고 있어 고도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의 구축은 실질적인 스마트공장 육성을 촉진하여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창원~동대구간 KTX 직선화 추진 ⯅창원 도시철도(트램) 도입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대상 확대 ⯅남부권(남동권-창원) 광역관광 개발을 제시했다.
또 홍 시장은 ⯅민·군 겸용 수소 파워트레인(수소기반 동력체계) 개발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복합연구센터 구축 ⯅차세대 원전산업 혁신 제조기술 개발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개발을 설명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홍남표 시장은 "국비 확보는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과 방향에 맞는 전략 추진이 관건이기 때문에, 정부 중점 투자 방향에 맞춰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먹거리 창출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어려운 정부 재정 여건 속에 국비 확보의 난항이 예상되지만, 이 자리에 모인 지역 국회의원께서 우리 시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양질의 국비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