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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창원시장, 국회의원들한테 국비 확보 지원 당부

25일 국회 조찬간담회 ... 총 63건 주요 사업, 2024년 목표액 1조 7712억원

등록|2023.04.25 11:50 수정|2023.04.25 11:50

▲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김영선(의창), 강기윤(성산), 최형두(마산합포), 윤한홍(마산회원), 이달곤(진해) 국회의원과 25일 국회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 창원시청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024년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과 협의했다. 창원시는 25일 아침 홍 시장이 국회에서 '국비 지원 건의 사업 및 현안 논의'를 위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영선(의창), 강기윤(성산), 최형두(마산합포), 윤한홍(마산회원), 이달곤(진해) 의원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이 자리에서 주요 사업 총 63건에 국비 확보 목표액 1176억원(총 사업비 13조 2,649억원)을 포함해 내년도 전체 국비확보 목표액은 1조 7712억원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을 구역별로 보면 공통 25건, 의창구 8건, 성산구 8건, 마산합포구 7건, 마산회원구 8건, 진해구 7건이다.

먼저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내건 홍 시장은 "산단 내 스마트공장 수는 증가하고 있는 데 비해 대부분 낮은 구축 단계에 머물고 있어 고도화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디지털 전환 지원센터의 구축은 실질적인 스마트공장 육성을 촉진하여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50년을 이끌어 갈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창원~동대구간 KTX 직선화 추진 ⯅창원 도시철도(트램) 도입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대상 확대 ⯅남부권(남동권-창원) 광역관광 개발을 제시했다.

또 홍 시장은 ⯅민·군 겸용 수소 파워트레인(수소기반 동력체계) 개발 ⯅미래 항공모빌리티(AAM) 복합연구센터 구축 ⯅차세대 원전산업 혁신 제조기술 개발 ⯅차세대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창원 강소특구 기업입주공간 개발을 설명하며 지원을 당부했다.

홍남표 시장은 "국비 확보는 정부의 예산 편성 일정과 방향에 맞는 전략 추진이 관건이기 때문에, 정부 중점 투자 방향에 맞춰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먹거리 창출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작년에 이어 어려운 정부 재정 여건 속에 국비 확보의 난항이 예상되지만, 이 자리에 모인 지역 국회의원께서 우리 시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양질의 국비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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