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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경남청정호' 취항

27일 마산항 제2부두에서 경남도 정화선 '경남청정호' 취항식 열어

등록|2023.04.27 16:18 수정|2023.04.27 16:18

▲ 해양환경 정화선 ‘경남청정호’ 취항 ⓒ 경남도청


경남권 해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운반을 맡을 선박인 '경남청정호'가 취항했다.

경남도는 27일 창원 마산항 제2부두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어업인, 수산관련 기관․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그간 운영해 온 정화선은 1994년에 건조되어 노후되었고, 안전성 확보와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교체의 필요성이 커졌다. 경남도는 새로운 정화선을 건조하고자 2021년부터 총 75억 원을 투입해 경남청정호의 건조를 완료했다.

경남청정호는 폐기물 운반용 차량 수송이 가능한 123톤 규모의 차도선 형태로 제작됐으며, 폐기물을 들어올리기 위한 2.5톤의 크레인과 1.5톤의 소형 작업선박이 탑재되어 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바다를 깨끗하게 만드는 일은 수산인의 생활의 터전을 지키는 일이며, 남해안 관광을 성장동력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경남도는 해양 정화 장비를 확충하고 유관기관들과 협력해서 깨끗한 남해안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해양환경 정화선 ‘경남청정호’ 취항 ⓒ 경남도청

  

▲ 해양환경 정화선 ‘경남청정호’ 취항 ⓒ 경남도청

  

▲ 해양환경 정화선 ‘경남청정호’ 취항 ⓒ 경남도청

  

▲ 해양환경 정화선 ‘경남청정호’ 취항 ⓒ 경남도청

  

▲ 해양환경 정화선 ‘경남청정호’ 취항 ⓒ 경남도청

  

▲ 해양환경 정화선 ‘경남청정호’ 취항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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